한국조달연구원, 군수품 상용화 정책 확대 지원 앞장… 제도 협력체계 구축
국방부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국조달연구원(원장 이상윤)이 국방분야 혁신제품 제도 운영과 민·군 협력 강화의 핵심 기관으로 참여하며 제도 고도화에 나섰다. 이번 제품설명회는 민간의 우수·혁신 기술을 군에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면평가를 통과한 144개 기업의 167개 제품이 전시됐으며, 군 관계자들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시범사용 소요를 검토했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한국조달연구원 대전사무소에서 ‘국방부 혁신제품 전문기관’ 현판식이 개최됐다. 현판식은 국방분야 혁신제품 지정제도의 본격적인 추진과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방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제도 운영 방향과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국방분야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국방 연구개발 성과물과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등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군 수요 제품의 신속한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조달연구원은 제도 운영과 지원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서 혁신제품 발굴과 평가체계 고도화, 후속조달 지원 등 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국방분야 혁신제품 지정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제도운영·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조달연구원을 비롯해 민군협력진흥원과 각 군 군수참모부가 참여했다.협약기관들은 앞으로 우수 상용품과 혁신제품의 발굴부터 시범사용, 운용적합성 평가, 후속조달 확대까지 긴밀히 협력해 민간 혁신기술의 국방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첨단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기업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기술혁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방부는 기존 시범사용 대상 제품 중 올해 4월까지 운용적합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를 수여해 기업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와 시장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후속조달 활성화 방안’과 ‘운용적합성 평가 발전방안’을 주제로 정책발전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조달연구원은 국방부, 조달청, 각 군 관계자들과 함께 후속조달 과정의 제도적 개선방안과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국조달연구원 관계자는 “국방분야 혁신제품 지정제도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우수 민간기술의 국방 도입을 촉진하고, 공공조달 기반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 05. 22